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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AVICII를 꿈꾸는 아티스트, JDM

최수안

2023년 5월 12일

쿼터뮤직 에디터가 선정한 '미래가 가장 기대되는 신인 아티스트', JDM을 소개한다. JDM은 22년 12월 'Into Dust'라는 싱글로 쿼터뮤직에서 처음 발매를 시작한 EDM 전문 아티스트로, 주로 트로피칼 하우스 장르를 다루고 있다. 어릴적부터 음악 듣는 것과 피아노 치는 것을 좋아해 작곡가의 꿈을 키워나가는 중이라며 스스로를 소개한 JDM은 2022년 한 해를 이렇게 회상한다. '그동안 경험해 보지 못했던 것들을 경험해보며 매 순간순간 설렜다. 때론 실망을 하기도 했지만 이런 감정들이 드는 순간마다 기억하여 음악으로 만들었고, 타이틀 곡 'Into Dust'가 완성되었다. 그래서 2022년은 스스로에게 뜻 깊은 해였다.' 고 말이다. 





이 곡은 청량하고 시원한 느낌이 나는 전형적인 트로피칼 하우스 장르이며, 피처링으로 참여한 보컬 He7 D6의 청아한 목소리가 감초처럼 더해져 곡의 매력이 극대화 된다. 인트로부터 전개되는 방식은 해외 유명 프로듀서를 떠올리게 할 만큼 감각적이며, 플레이리스트에서 우연히 들었다면 분명 아티스트와 곡제목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JDM은 한 앨범 발매 후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곡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고군분투한다. 6개월 사이에 싱글 3곡을 발매한 JDM은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계속해서 팬들과 소통하고 틈틈이 곡작업에 대한 이야기도 남기는데, 거의 매일같이 스토리에 불이 떠있다. 그만큼 열심히 작업을 하는 허슬러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작업과정을 보고 있노라면 꽤나 흥미롭다.) 가장 좋아하고 존경하는 아티스트로 ABICII를 꼽은 그는 개인 작업으로 아비치의 곡을 리믹스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며 EDM에 진심을 다하고 있다. 자신 또한 아비치 같은 아티스트가 되도록 언제나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Into Dust를 발매하고 2개월이 지난 2023년 2월 22일, 두 번째 싱글앨범인 Knew you를 발매한다.

Knew you는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다. 어떤 시련과 위기가 올지라도 떨쳐내고 목표와 꿈을 이루겠다는 다짐을 하며 이번 싱글을 만들게 되었다며 계기를 밝혔다.


"사람들은 다들 자신의 목표를 향해 달려갑니다.저에게 있어 음악은 목표이자 꿈입니다.하지만 모두들 목표를 향해 달려가다 보면 장애물도 있고 시련도 있기 마련입니다.사람들은 자신의 목표가 이뤄지지 못할 거 같을 때 두려움을 느낍니다.저 또한 장애물에 부딪히면 좌절하기도 하고 때론 절망하기도 합니다.분명 제가 정한 목표이자 꿈인데도 말이죠, 


저는 제가 정한 저만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떠한 시련과 위기가 와도 떨쳐내고 목표를 이루고 꿈을 이루겠다는 다짐으로 이번 싱글 앨범 [Knew You]를 제작하였습니다.여러분도 부디 자신의 목표와 꿈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세 번째 싱글 'Good Bye'는 추모의 메시지를 담았다. 먼저 떠난 친구를 추모하기 위한 곡으로, 친구에게 마지막으로 해줄 수 있는 건 음악밖에 없다는 생각을 했고, 마지막 인사도 못한 한스러운 심정을 담아 가사를 썼다. JDM은 Good Bye 앨범 소개에서 아래와 같이 밝혔다. 


"사람들은 새로운 누군가를 만나기도 하고 떠나 보내기도 합니다. 친구가 되었든 가족이 되었든 결국 모두 영원할 수 없습니다. 이번 앨범 [Good Bye]는 먼저 떠난 제 친구를 위한 추모곡입니다.

대학교에 와서 가장 먼저 친해진 친구였는데 갑작스러운 사고로 세상을 떠나 충격이 컸습니다.

그래서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이 친구를 생각하며 곡을 쓰는 것이 이 친구에게 마지막으로 해줄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먼저 떠나간 친구에게 인사도 못한 제 자신이 너무 한탄스러운 마음으로 가사를 썼습니다.

제 곡을 친구가 듣지는 못하겠지만 제 마음만큼은 꼭 전달하고 싶어서 이번 앨범 [Good Bye]를 발매하게 되었습니다.

이제야 친구에게 마지막으로 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이제 편히 쉬어 친구야!"



"I still can't believe

that you're not here anymore.

I didn't even say goodbye yet.

To my friend who left us first

and became a shining star

I'll say goodbye

Good bye

Good bye"






JDM의 모든 싱글은 각종 음원사이트 및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등에서 만날 수 있다. 앞으로도 본인이 느끼고 경험한 모든 것들을 음악으로 소화해낼 수 있는 멋진 아티스트가 되길 바란다.



아티스트 | JDM

에디터 | 최수안

유통 | 쿼터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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