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 듣기 : https://lnk.to/QM0284
“아무도 찾지 않는 숨바꼭질을 하고 있는 것만 같아”
사람들 간의 미묘한 감정에 대해 노래하는 오블라오의 두 번째 싱글 앨범 ‘비밀의 숲’.
“아무도 날 찾지 않는 비밀의 숲에서 혼자 멍하니 방황하고 쓰러져있는데”
어느 날 산책을 하는 도중 갑자기 울음이 터져 나왔다.
친했던 친구도, 다시 만나길 약속했던 사람에게도 연락이 오지 않았다.
건너 건너 들려온 소문으로 다들 잘 지내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을 뿐.
마치 바깥세상의 소리는 들려오지만 나가는 길이 없는 숲속에 갇힌 기분이었다.
다들 조금씩 어른이 되어 가는데 나 혼자만 그대로 남았다.
“I want you to hold my hand.”
시간의 흐름은 투박한 손으로 나를 일으켜 세운다.
숲도 나도 변한 건 없지만 깨달은 것들이 있다.
아무리 힘들어도 앞이 보이지 않아도
혼자서 헤매지 말 것,
내 마음을 충분히 표현할 것.
그리고 나와 같은 사람을 만나면 가볍게 손을 잡아 줄 것.
방황하는, 외로운 사람들에게 오블라오가 따뜻한 위로의 노래를 전한다.
[ Credit ]
Composed by 유동우, 장인아
Lyrics by 유동우, 장인아
Arranged by 유동우, 장인아
Guitar 유동우
Midi Programming 유동우
Main & Backing vocal 장인아
Mixed by 유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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